[백세시대=오현주 기자] “내가 낸 돈을 국가는 어떻게 쓰고 있나”. 누구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 그 답을 찾기 위한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는다. 몇 푼 싸게 파는 주유소 앞에서 길게 줄을 서거나 최저가를 찾기 위해 수 시간씩 인터넷을 뒤지면서도 피땀 흘려 번 수 백 만원의 돈을 누가, 어디서, 무슨 목적으로, 어떻게 쓰고 있는지에 대해 방관하는 건 아무래도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다.국가를, 대통령을, 국회의원을, 공무원을 믿고 그들에게 맡기는 것인데 과연 이들이 내 돈을 제대로 쓰고 있는지 생각하면 답답하기만 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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