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만에 쌀값 최대 폭락…들끓는 농심農心 br 자식같이 키운 벼 갈아엎은 농민들
벼 수확을 앞둔 시기에 누렇게 물들어 가는 논에서는 콤바인 소리가 아닌 트랙터 소리로 요란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당진시농민회(회장 김희봉), 전국쌀생산자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황선학), 당진시여성농민회(회장 한윤숙)가 쌀값 폭락에 항의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논을 갈아엎고 투쟁선포식을 개최했다. “밥 한 공기 206원꼴”식품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지만 쌀값은 45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5일 기준 20kg 한 포대당 쌀 가격은 5만4758원이다. 하지만 올해 쌀 가격은 4만1185원으로 전년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