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다움이라는 ‘잘못된 통념’ 뉴스 큐레이터 성폭력 피해자의 태도를 문제 삼아 가해자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대법원이 뒤집었다. 이른바 ‘피해자다움’을 강요한 하급심의 판단에 대법원이 제동을 건 게 처음은 아니지만, ‘잘못된 통념’을 지적하며 피해자의 통상적인 반응 예시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ㄱ(70)씨는 2019년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