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올해 연평균 환율 1303원 전망 외환위기 이후 처음수입 원자재 등 생산비용 증가하며 수익성 악화 우려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올해 연평균 환율 수준을 1,303원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 500대 기업 중 제조업을 영위하는 수출기업 105개사 재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환율 전망 및 기업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전경련은 연평균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긴 해는 1998년 외환위기(1,395원) 이후 24년 만에 처음이라며, 기업들은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을 평균 1,400원으로 예상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기업들의 연평균 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