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를 관리하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 한 직원이 자신이 관리하던 건강보험료 가운데 46억원을 빼돌린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건보공단은 이 직원이 건보료 업무를 담당하기 시작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건보료 지급내역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공개했다.조사결과 이 직원은 올해 4월과 7월, 9월 3차례에 걸쳐 요양기관이 공단에 청구한 의료비중 거짓청구가 의심돼 일단 지급 보류된 돈을 ‘셀프결제’를 통해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직원은 현재 가족과 함께 유럽여행을 떠난다며 휴가를 낸 상태고 공단측과 통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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