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올겨울 에너지 위기는 절약 효율화 요금 현실화로 극복해야
[이투뉴스 칼럼 / 박종배] 올해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본격화된 유럽의 에너지 위기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번졌고 전 세계 경제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최종에너지에서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고, 특히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가 40%에 달하였던 유럽의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은 통제 불능의 사태에 이르렀다. 프랑스와 독일의 내년 전력계약가격은 메가와트시(MWh)에 1000유로, 유럽의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MWh당 200유로를 상회하고 있다. 2020년 대비 각기 20배, 40배 정도 폭등한 수준이다. 과거 대비 수 배에 이르는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