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들이 벌초하지 않는 분묘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25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서부공설묘지 내 미벌초 및 무연분묘는 320여 기에 달했다.이는 서부공설묘지 전체 분묘 1630여 기의 20%로, 5기 중 1기 꼴로 벌초되지 않은 셈이다.서부공설묘지 내 미벌초 분묘는 2016~2017년만 해도 140~150기 수준에 머물렀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과 지난해 200~250기로 급증한 후 올해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어승생공설묘지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어승생공설묘지 내 미벌초‧무연분묘는 올해 400여 기로 전체 3260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