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지역에서 최근 필리핀 노동자들이 대거 이탈해 큰 골칫거리로 전락한 가운데, 이탈 이유가 에이전트 비용(소위 중개업자)에 따른 임금 격차가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26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권경운 의원(국민의힘·비례)은 “필리핀 노동자가 한 달 평균 196만원 준다고해서 들어오지만 식비·숙식비, 에이전트비 등을 제외하면 실 수령액은 80여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자기들끼리 SNS로 소통하면서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이탈, 다른 곳으로 옮기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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