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이 지난해 지역 라디오 채널을 한꺼번에 20군데 넘게 신규 허가해 준 사실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방송 채널 하나를 인가 받으려면 엄청난 자본이 필요하고, 명분도 필요하며, 까다로운 과정이 필요하다. 그만큼 국민에게 미치는 파급력이 높기 때문이다.한 방통위원장은 이미 지난해 공동체라디오라는 이름으로 20군데 넘게 지역 라디오 채널을 승인했으며, “공동체 라디오는 주파수가 허용하는 대로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사실을 아는 국민은 별로 없다.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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