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대출증가·금리상승으로 기업의 20가량 한계기업화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올해 금리 인상으로 인해 다섯 기업 중 한 군데는 한계기업(3년 연속 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기업)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22일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기업 신용(빚)의 높은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외 경기 둔화, 대출금리 인상, 환율·원자재가격 상승 등 경영 여건이 나빠질 경우 기업 전반의 이자 상환 능력이 약해져 올해 한계기업 비중은 전년보다 상당폭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 한계기업 수와 차입금 비중이 각 18.6%, 19.5%까지 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