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후영 전 옥천예총 회장이 충북예총 제1회 원로예술인 특별공로상을 받게 됐다. 충북예총은 지난 7일 심의회를 열어 올해 처음으로 시상하는 원로예술인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전 옥천예총 회장이자 현 문인협회 고문인 안후영씨와 민병인(연극협회), 반호용(건축가협회)씨를 선정했다.안 전 회장은 “내가 이런 상을 받아도 되나 싶어 얼떨떨하지만 감사하기도 하다”라면서 “젊은 세대가 예술계를 잘 끌어주고 있으니, 앞으로는 계속 뒤에서 밀어주고 격려해주는 페이지 터너(연주자 대신 악보를 넘겨주는 사람)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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