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4분께 영천시 오미동 한 음식폐기물 재가공시설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0대와 대원 24명을 투입해 5시간 54분 만에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창고 4개동 중 1개동(494㎡)이 전소하는 등 소방서 추산 9000만원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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