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태풍 피해 입은 포항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검토
정부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포항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빗물 펌프장 증설이 가능해진다. 또 대구·경북 지역 산업단지 입주 업종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대구·경북 지역의 기업 투자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투자 헬프데스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포항상공회의소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기업의 정상화를 위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포항 철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