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혈액암 치료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PI3K(포스포이노시티드3 키나아제) 억제제들이 안전성 우려로 잇따라 적응증 철회하거나 시장을 철수하면서 초토화조짐을 보이고 있다.PI3K는 세포의 성장, 증식, 분화, 운동성, 생존과 같은 기능에 관여하는 효소로, 과잉 활성화될 경우 세포 변형 및 암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PI3K 억제제는 PI3K 효소의 신호 전달 경로를 방해하여 증식을 억제하고 암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가졌다. FDA는 지난 2014년 7월, 미국 길리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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