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올해 국감 횡령사고·이상송금 도마위…CEO 책임론 대두
금융권이 다음달 열릴 국정감사를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올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국감에서는 은행원 횡령, 거액의 외환 이상거래 등 금융회사들의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다음달 6일 금융위를 시작으로 금융권 국감 일정을 잠정 합의했다. 금감원은 11일, 신용보증기금 등은 13일, 예금보험공사‧산업은행‧기업은행‧서민금융진흥원은 20일 국감을 치른다. 마지막으로 24일에는 금융위와 금감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올해 금융권 국감의 주요쟁점으로는 횡령사고와 수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