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심은섭(63) 시인이 최근 계간 ‘시현실’이 주관하는 제22회 박인환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가문비나무엔 허파가 없다’이다.심사위원들은 “이번 수상작은 다양한 이미지의 변주 속에서 삶의 핍진성을 드러내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풍부한 상상의 세계로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심은섭 교수는 “그동안 신작과 평론을 중앙문단에 꾸준히 발표해왔고, 지역 문단의 활성화를 위해 소신껏 노력해온 결과물로 받아들이겠다”며 “향후 박인환 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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