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산업 발전사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내 오리산업의 역사는 ‘전화위복’으로 요약된다. 위기를 기회삼아 반전에 성공했다. 1991년 수입개방화에 따른 외국산 오리고기 수입은 계열화사업 전환을 앞당겨 경쟁력을 갖췄고, 고병원성 AI로 궁지에 몰렸지만 웰빙과 고급화 전략이 맞물리며 2012년에는 총 생산액 1조3000억 원에 달하는 황금기를 구가했다. 또 겨울철 사육제한 해법으로 축사시설 현대화를 추진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리산업은 주저앉을 수 있었던 대내외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축산업 주요 축종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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