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서울공예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두 달간 故유리지 작가의 기증특별전 ‘사유하는 공예가 유리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유리지(1945-2013)는 한국 현대공예를 대표하는 1세대 작가로서 1970년대 미국 유학 이후 국내 현대 금속공예의 성립과 발전 과정에 크게 기여한 공예가이자 교육자이다. 자연과 자연의 일부인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서정적 풍경을 표현한 금속공예 작품을 비롯해 장신구, 환경조형물, 장례용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작품세계를 선보여 주목받았다.서울공예박물관은 개관 준비 단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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