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학은 지금 ] 얼마 전 중국 역사연구원의 『역사연구』에는 「명청시기 “폐관쇄국” 문제신담(明清時期“閉關鎖國”問題新談)」이란 논문 한 편이 실렸다. 논문의 내용은 종래의 관점을 부정하거나 새로운 사료를 발견해 특출난 가설을 제기한 것도 아니 었고 사실상 내용이며 결론도 이전 학자 들의 논점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신담 (新談)’ 즉 말 그대로 새롭게 다시 과거와 현재의 주장들을 정리해 이야기한 것에 불과했다. 그런데 왜 이 논문은 학술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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