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족 대출 부실 빨간불…“집값 20 하락 땐 순부채 2배 급증”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집값이 20% 떨어지면 ‘고위험 가구’ 대출자의 순부채가 두 배 급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의 고강도 긴축으로 국내 대출 금리가 치솟으면서 ‘영끌’에 나섰던 청년층과 영세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한은이 22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은 1.808%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저소득 자영업자 대출자(0.762%포인트)보다도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