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사람 중심’ 보행환경 조성…8억 5000만 원 투입
길을 걷다 보면 통행로 가운데 전신주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을 때가 있다. 주차를 할 때도, 등교할 때도 곳곳에 서있는 전신주는 통행에 불편하기도 하고 자칫하면 부딪힘 사고까지도 이어질 때가 많다.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이런 불편함과 위험을 개선코자 전신주 이설비용을 구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도로에 설치하는 전신주는 주민 생활과 밀접해 필수적이지만 이설 비용은 3000여 만 원으로 주민이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이설이 어려웠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3억 2000여 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통학로 등에 위치한 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