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엽 DGB금융그룹오픈 연장 끝에 짜릿한 우승…1년5개월만에 KPGA 통산 3승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문도엽(31)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원) 마지막 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되었다. 문도엽은 25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적었다.1~2라운드에서 6타씩 줄여 단독 4위와 단독 2위를 기록한 문도엽은 무빙 데이에 1타 차 선두로 치고 나왔고, 마지막 날 김한별(26)의 매서운 추격을 뿌리쳤다. 나흘 합계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