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1일 발표한 “예비군 30만 명 동원령”을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확산돼 구속자만 2000명을 넘어섰다.로이터 통신은 25일 푸틴 대통령의 동원령을 항의하는 시위가 러시아 각지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러시아 치안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구속자가 2000명을 넘었다고 전했다.24일에만 러시아 33군데 도시에서 798명이 구속됐다.러시아 독립매체들은 푸틴 대통령이 30만 명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최대 120만 명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한, 동원령 대상을 ‘군 복무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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