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9개월 만에 만난 한일정상 관계 개선·북핵 등 협력하기로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한일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은 지난 2019년 12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고 아베 전 총리가 만난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으로서는 5월 취임 후 첫 한일정상회담이다.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은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 당국간 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는 동시에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