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90% 이상이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20일 찬반투표를 진행, 97.3%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해 전국 최대 규모의 노선버스 운행 지역에서의 주민들 발이 한꺼번에 묶일 가능성이 높아졌다.투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협의회 소속 버스업체별로 진행돼 47곳 모두에서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훨씬 많이 나왔다.이날 투표에는 소속 조합원 1만5234명 중 95.1%인 1만4484명이 참여했으며, 찬성표는 1만4091표(97.3%)가 나왔다.당초 협의회 조합원 수는 1만8천여명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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