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STS) 강판 업계가 장기 공급 부족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대로 수요가들은 지난 상반기와 같은 가격 급등세를 우려하며 재고를 확보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STS 강판 제조업계는 제품 생산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국내 최대 스테인리스강 열·냉연 코일을 생산하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9월 초순 태풍 침수 피해로 인해 최소 올해 연말까지 생산활동 일체를 중단해야 하기 때문이다.포스코 측은 포항제철소에서 생산가능한 STS 슬래브를 광양제철소로 옮겨 다른 압연 라인에 정밀 투입하여 일부 코일을 생산하는 방안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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