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으려면 국립중앙의료원보다 4달 가량 더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훈병원 장기 대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본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26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지적했다.김성주 의원실이 최근 3년간 중앙보훈병원과 국립의료원 검사별 평균 대기 일수를 조사한 결과, 현재 중앙보훈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으려면 164일을 기다려야 한다. 이는 국립의료원 48.1일보다 115일이나 더 걸리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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