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고 대련은 순국선열의 도시… 한중 동반성장에도 큰 역할
중국 대련은 고구려 비사성이 있고 순국선열의 혼이 서려 있는 도시이다. 안중근 의사, 우당 이회영 선생, 단재 신채호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이 대련에서 순국했다.대련한국인(상)회는 이처럼 자랑스러운 역사 도시에서 한중수교가 시작된 1992년보다도 1년 더 앞서서 발족했다. 그 후 지난 30여 년 동안 대련 교민사회의 권익과 한중관계의 발전, 대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대련의 한국인사회는 교민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떠맡았다. 대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생산, 유통, 물류, 무역에 이르기까지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