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감사 패싱한 채 1700억원 부동산 처분 한투공 감사실 담당자 징계 권고도 무시
[송재호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1700억원 규모의 수익성 고유자산을 매각하면서 일상감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의원이 지난 25일 한국투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는 2021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메이플타워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내부 일상감사를 누락했다.메이플타워는 케이리얼티 제6호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라는 리츠(부동산투자회사, REITs)가 보유한 자산으로, 한국투자공사는 지분의 40%를 소유한 최대주주다. 이밖에 경찰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