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인을 스토킹하다 재판에 넘겨지자 앙심을 품고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징역15년을 선고 받았다.26일 법원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는 살인과 주거침입,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1심에서는 징역 8년을 선고받았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반성하기는커녕 반성문에 책임 일부를 피해자 탓으로 돌리는 등 범행 후 정황이 불량해 비난 가능성이 크고, 피해 복구를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한 것이 전혀 없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헤어지기를 원하는 여성에게 지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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