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견 베트남 계절근로자 무단이탈 문제 심각…꽝빈성출신 41명중 34명 잠적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한국으로 파견되는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의 무단이탈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21일 꽝빈성(Quang Binh) 노동보훈사회부에 따르면, 경북 영주시에 1차로 파견된 41명의 계절근로자 가운데 34명이 무단이탈한 것으로 드러나, 영주시가 2차 입국예정자 55명의 입국중단 조치를 내리고 이를 꽝빈성에 통보해왔다.꽝빈성과 영주시는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계절근로자 파견에 합의했다. 계절근로자는 일정기간 외국인 근로자가 단기취업비자를 받고 주로 지방의 농어촌에서 일한 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