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제주가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진단을 받지 않거나 무증상 감염된 이른바 미확진 감염자(숨은 감염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이 지난 23일 발표한 ‘전국단위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전체 감염자 중 숨은 감염자 비율은 27.1%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19.5% 훨씬 상회한 것으로, 제주는 부산(28.7%)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제주에 이어 전남 22.4%, 경남 22.2%, 경북 22.1%, 서울(20.2%) 등의 순으로 집계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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