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이어 병해 피해 발생 김장철 배추수급 빨간불 들어오나…농식품부 “차질 없을 것”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충북 일대의 배추 농가에서 배추 무름병 확산 조짐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통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병하는 배추 무름병은 배추의 잎과 줄기 그리고 뿌리에 수침상의 반점이 생기며 빠르게 썩어가는 병해로서 흰빛썩음병이라고도 부른다. 지난 22일 충북농업기술원은 청주와 괴산의 가을배추 농가 6곳을 대상으로 한 표본 검사 결과 조사한 배추의 0.8%~4.0%에서 무름병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9월 하순부터 10월 초순이 배추 무름병의 본격적인 발생 시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피해는 지난해보다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