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재개발 최대어 해운대구 우동3구역의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우동3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아파트 2918가구 규모를 새롭게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1조2800억원 규모다. 막대한 규모로 건설사들의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던 사업은 시공사 선정 단계에서 수차례 고전했다. 우동3구역 조합은 지난 1월 대우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시공권을 해지하고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에 나섰다. 이후 다섯 차례 입찰 공고를 냈지만, 공사비 문제 등으로 건설사들이 응찰에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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