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에너지 대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현재의 에너지 다(多)소비 구조를 절약하는 구조로 개편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너지 정책의 무게 추를 공급에서 수요로 옮기는 것이다. 여기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과 억대 최대 무역적자를 해소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26일 당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에너지 다소비 30대 기업과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또 관광지와 공공건물 조기 소등, 공공기관 실내 난방온도 하향 조정,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을 검토 중이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