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월드코리안신문) 서규원 해외기자지난 9월 2일 진해 군항에서 출발한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베트남 호치민을 거쳐 9월 20일 오후 말레이시아 클랑 페리 터미널에 도착했다.해군의 순항 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들이 정예 해군 장교가 되기 전에 거쳐야 하는 마지막 군사 실습 과정이다. 1954년부터 이어지고 있다.클랑 페리 터미널에는 한산도 함(함장 박진선 중령)과 군수지원함 대청함(함장 고대종 대령) 두 대가 입항했다. 두 배에는 제77기 해군 사관생도 164명을 비롯해 470여 해군 장병들이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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