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포인트 피해자 5400여명 1년 지났지만 환급 사례 0명
[직썰 / 권오철 기자] 대규모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머지포인트 사태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지만,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피해 금액을 돌려받은 피해자는 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에 머지포인트 관련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해 배상 대상이 된 피해자는 5400여명으로 피해 금액은 21억여원에 달한다.집단분쟁조정은 한국소비자원이 다수의 소비자가 유사한 피해를 겪었을 경우 신속한 구제를 위해 조정위원회에 일괄적으로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