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한 파출소 냉장고 음식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외부인의 접근이 어려운 공간에 어떤 형태로 살충제 성분이 유입됐는지, 누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살충제 성분을 투입했는지 집중 조사 중으로 알려졌다. 25일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울주경찰서 소속 한 파출소 2층 직원 휴게실 냉장고에서 모기약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파출소 직원 휴게실 냉장고에는 평소 파출소장이 먹던 음식이 보관돼있었는데, 지난 8월 중순 당직을 서던 파출소장이 물과 반찬 등을 꺼내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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