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는 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을철에 발생하는 주요한 감염성 발열 질환이다. 이 질환은 주로 풀밭에 눕거나 풀밭에 놓였던 옷을 입었을 때,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가 사람의 몸에 옮겨붙어 물게 되고, 이때 균이 전염되어 질병이 발병한다. 우리나라는 털진드기가 전국적으로 분포하기 때문에 지역 구분 없이 환자가 발생한다. 쯔쯔가무시가 가을철에 주로 발병하는 이유는 9월부터 털진드기의 개체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가을에는 수확, 벌초, 등산 같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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