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먹튀 논란’을 일으켰던 ‘머지포인트 사태’ 이후 1년이 지났지만,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피해 금액을 돌려받은 피해자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9월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해 배상 대상이 된 피해자 5467명이 피해 금액을 단 한 푼도 환급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급 조정 결정을 통보받은 집단분쟁조정 당사자 모두가 조정안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은 민사 소송 등을 통해 피해 금액 회복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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