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여자농구 월드컵 무대에서 12년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13위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4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A조 3차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26위)를 99-66으로 눌렀다.대표팀이 여자농구 월드컵에서 승리한 것은 2010년 체코 대회 한일전 승리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12년 전 선수로서 월드컵 8강 진출을 견인했던 정선민 감독은 지도자로 여자농구의 값진 승리를 또 한번 이끌었다.한국은 본선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해 조별리그 전적 1승 2패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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