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경계 허물며 ‘우리말 살리기’ 운동 펼쳐…여성교육·보육교사 양성에도 힘쓴 실천적 사상가첫 발제는 충북학연구소 임기현 소장이 진행했다. 임기현 소장은 정순철 선생 관련 자료 발굴 성과를 발표하며 자료를 통해 선생의 생애와 작품이 가지는 의미를 재정립했다. 특히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 12개(표 참고)와 4개의 기고문을 발굴해 주목을 받았다. 가곡과 가요를 작곡하기도 하고 직접 성악가로 무대에 오르는 등 음악의 영역에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한 사실도 밝혀졌다. 새로 발굴된 기고글을 통해서는 동요 이론가로서의 면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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