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의 전·현직 회장 등 수뇌부가 2019년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공동 주최한 대북교류행사에 참석해 북측 고위급 인사를 직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는 쌍방울이 주요 계열사를 동원해 북한의 광물자원 개발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던 시기다. 그 무렵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를 제공받은 이화영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도 행사에 함께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쌍방울-北 고위급, 필리핀서 접촉 확인22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와 아태협은 2019년 7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2회 “아시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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