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남지부 STX조선지회 노동자들이 다음주 전면파업을 예고했다.지회는 22일 오후 창원시 진해구 케이조선 정문 앞에서 투쟁선포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STX조선이 KHI에 인수되면서 사명을 케이조선으로 바꿨지만 노동자들은 STX조선 명칭을 유지하고 있다.지회는 임금인상과 중단된 단체협약 복원을 요구하면서 지난 5월16일부터 사용자쪽과 2022년 임금·단체교섭을 시작했다. 상견례에 이어 본교섭 3차례, 실무교섭 11차례를 실시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지회는 교섭에서 노조의 지침을 준용해 기본급 대비 임금 14만2천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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