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의 내부 비리가 빈발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직원이 46억원을 빼돌린 후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횡령 규모는 지금까지 건보공단 내부에서 발생한 범죄 중 가장 큰 액수다.건보공단은 지난 22일 채권 담당 직원이 약 46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업무점검 과정에서 밝혀내 즉시 경찰에 형사고발과 함께 계좌를 동결해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합동 감사반을 꾸려 건보공단에 대한 특별 감사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10월 7일까지 2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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