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치료체계는 의료진 고갈, 적자 폭등, 지방의료 붕괴 임박 등으로 위기상황이다. 국가차원의 획기적 대책이 없다면 1~2년 내로 지방에 사는 소아암 환자들이 암 치료를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 온다.”소아암을 진료하는 현장의 의사들은 이같은 소아암 진료 인프라 붕괴의 원인이 중증 진료를 할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수가 구조에 있다고 지적했다.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일한 항암치료를 위해 단기 입원한 소아암 환자의 진료비는 성인의 절반 수준”이라며 “소아의 생명은 성인의 반값이 아니다”라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