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중일을 맡고 있는 김(79)모씨는 문중소유 땅으로 인한 세금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다.김씨가 속해있는 문중은 도암면 지석리에 약 4천평정도 농토를 문중소유 땅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 땅은 마을 뒷산과 인접해 있고 위치가 산기슭인 탓에 교통이 좋지 못해 4년전부터는 아무도 농사를 짓지 않으려해 폐경지가 되어버렸다.임대를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다보니 농사를 지을 수 없어 그냥 방치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곳은 산에서 내려오는 멧돼지를 비롯 산짐승 피해가 심하고 논이 농기계로 작업하기 힘들어 나서는 이가 없다.이처럼 농사를 짓지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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