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프로그램 대부분 방송사 돈 받고 병원 요청해 틀어주는 것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과징금 제재에도 출연 의사가 속한 병원으로 간접 연결되는 전화번호를 자막으로 고지하는 ‘홍보성 의료정보 프로그램’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대다수의 홍보성 의료프로그램은 케이블 채널이라 불리는 전문편성채널에서 방송된다. 케이블 채널 관계자 A씨는 “문제되는 홍보성 의료프로그램들은, 대부분 방송사에서 돈을 받고 병원에서 요청한 프로그램을 그냥 틀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측에서 이미 홍보성 프로그램을 다 제작해와서 PP채널들에 돈을 주겠다고 방송을 요청하는 식으로 방송된다는 설명이다. A씨는 “에이전시가 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