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에는 부침개를 올릴 필요가 없다,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음식의 가지 수에 있지 않으니 많이 차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성균관에서 제안한 간소화된 차례상은 단연 올 추석의 가장 큰 이야깃거리였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이라 차량 이동량도 크게 늘었고 주변에서 오랜만에 명절을 명절답게 보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이렇게 명절 연휴가 끝나면 항상 두 가지가 남는다. 첫째는 가족 간의 끈끈한 정(情)이고, 둘째는 쓰레기다. 먹지 않고 버려지는 차례 음식과 포장 쓰레기다.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에는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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