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나쁜 임대인'의 보증 사고액이 최근 4년간 무려 100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증 사고를 줄이고 임차인의 피해방지를 위해 관련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일준 의원(국민의힘)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조사 결과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금액이 지난해 3513억원으로 2018년 30억원 대비 117배로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란 HUG가 3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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